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7월2일 오전 9시20분 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에서 인천항사거리 방향 2km 지점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4대가 5중 추돌 사고로 부상자가 4명 발생해 구조 및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청라119안전센터 대원과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에 따르면 트레일러와 직접 추돌한 승용차 운전자(미상, 남성)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차량훼손이 심해 유압장비를 이용해 차량 안에서 구조했으며 경추, 척추 고정 및 산소투입 등 응급처치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른 승용차에 발생한 경상자 3명도 간단한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했다.

박정주 청라119안전센터장은 “터널 안은 특히 과속을 금하고 전방 주시와 좌우를 잘 살피는 등 세심한 운전을 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특히 사고 이후 2차사고의 위험도 매우 높은 만큼 안전을 위해 꼭 주의해서 운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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