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신임 구급대원이 첫 심정지 환자 출동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고 7월3일 밝혔다.

주인공은 지난 6월20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박선규 소방사이다.

지난 6월27일 오후 9시 경 군내면의 체육시설에서 운동후 휴식중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동철 구급팀장, 황인선, 박선규 소방사는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역할 분담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5분 가량 심폐소생술과 1번의 심장전기충격을 실시 후 환자의 심장과 호흡이 회복되고 의사소통도 가능할 만큼 의식도 돌아왔으며 현재는 일반병실로 옮겨져 회복중이다.

박선규 소방사는 “긴장된 첫 심정지 환자 출동에서 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보람차다”며 “앞으로 구급대원으로서 시민에게 고품질의 응급처치를 제공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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