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시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 구간의 6차로 확장공사가 오는 7월5일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1.84km에 해당하는 ‘누산IC-제촌IC(김포시 양촌읍 누산리~석모리)’구간의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49억원이 투입돼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그 동안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설득해 이 사업을 지난 2016년 8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에 포함시킨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산소위 위원으로서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상 올해의 사업비를 당초 정부안인 41억7800만원에서 10억원을 증액시켜 총 51억7800만원으로 반영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누산-제촌 앞 뒤 구간의 경우 지난 2014년 확장이 완료됨에 따라 중간 구역에 병목현상이 발생해 도로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내년도 사업예산을 최대한 더 많이 반영시켜 조기 준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