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7월3일 관내 선광컨테이너터미널(송도동 407)에서 대량위험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선광컨테이너 위험물 옥외저장소에서 컨테이너 적재 작업 중 컨테이너가 무너져 다량의 위험물이 누출돼 화재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량 7대와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원 40명이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실전적 소방훈련을 통한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 ▲관계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피난훈련 실시 ▲특이화재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소방관서의 대응능력 향상 ▲위험물의 특성별 적응 소화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위험물 화재발생 시 대형 재난사고를 동반할 우려가 높은 관내 대량 위험물 취급대상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관계인의 자율방재의식 고취 및 소방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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