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7월3일 팔용동 소재 창원공동물류센터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상해 펌프차, 굴절차 등 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20여명, 자위소방대 30여명이 참여했다.

물류센터 2층 원인미상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비상방송 및 119신고,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및 대피훈련, 소방진입대의 인명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올해 3월 청주 냉동물류센터 화재로 창고가 전소되는 등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물류센터는 대량의 물류가 보관돼 있고 하루에도 수십여대의 차량이 물류를 싣고 내려 화재시 인명피해와 대형 재산피해가 예상돼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담배꽁초 등 화기취급시 주의하고 냉난방기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평소 화재예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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