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7월4일 국내 최대 인천 크루즈터미널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상황관리 임무숙달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크루즈터미널 1층 입국장 대합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27여명이 동원돼 실시됐다.

훈련 후에는 크루즈터미널의 건물 구조와 소방시설 등에 대한 현황 소개를 듣고 각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점, 현장 활동, 피난 여건 등을 살폈다.

크루즈터미널은 지상 2층의 건물과 길이 430m의 부두를 갖춘 터미널로 최대 22만5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4월 개장됐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평소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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