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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 이렇게
김민아 부산 북부소방서 소방교
2019년 07월 15일 (월) 16:42:25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 김민아 부산 북부소방서 소방교
예년에 비해 강한 무더위는 아직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다곳곳에 피서객이 넘쳐나는 와중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월2일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에서 우리나라 연안으로 유인되는 종으로 크기도 최대 2m에 달할 정도로 대형인데다가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해수욕객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 다리에 따가운 느낌이 들면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크다. 해파리에 쏘인 다리는 좁쌀 같은게 붙어있고 붉게 부어오르면서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처음 해파리에 쏘인다면 누구나 당황하기 쉽지만 미리 응급처치법을 익혀 대비하여야 한다.

먼저 해파리에 쏘이면 증상이 약하더라도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해파리 독은 일시적인 근육마비를 불러와 익사 위험이 있고, 독이 퍼지기까지 약 5분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즉시 바다에서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해파리 촉수가 붙어 있다면 몸에 붙은 촉수를 제거하기 위해 맨손으로 잡으면 상당히 위험하기에 장갑이나 수건, 젓가락 등을 사용해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 후 식염수나 바닷물로 상처부위를 여러번 세척한 후 냉찜질, 혹은 온찜질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은데 마시는 물이나 수돗물, 알콜 등으로 세척하는 것은 독을 더 빨리 퍼지게 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만약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보이면 119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

누구나 즐거워야 할 여름 피서철,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온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2019년 7월15일
김민아 부산 북부소방서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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