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7월19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태풍 다나스는 7월19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4ｍ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동쪽 350㎞ 해상에서 시속 28㎞ 속도로 북진하고 있고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7월20일 오전 전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소방본부는 비상대기 근무인력 보강 등 소방대책상황실 운영, 피해 집중 예상지역에 소방력 전진배치, 119신고 폭주 시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 증설 운영,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립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한 전 소방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태풍이 대전지역을 벗어날 때까지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해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