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7월26일 오후 4시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온산공단 대량위험물취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위험물처리·저장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위험물 취급 부주의와 시설 유지·관리 미흡 등으로 인한 사고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업체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휴가철 안전 관리 계획 점검, 사고사례 등 상호간 관련 정보교환을 통한 개선 방안 논의와 민·관 협업체계 구성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말미에는 다짐식을 열어 ‘여름철 휴가기간 내 안전관리 업무종사자(대리자, 보조자)에 대한 자체교육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대량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사업체의 안전관리업무 종사자는 세심한 관리와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예방에 적극 힘써야 한다”며 “회사 차원의 높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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