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호정)는 7월31일 수영구 소재 대형 판매시설인 코스트코코리아 부산점에서 대상처 자기주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사전 실시한 소방훈련 덕분에 당시 500여명의 이용객이 있었음에도 신속한 대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었던 지난 3월 홈플러스 가야점 화재사례에서 보았듯이, 관계인과 이용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상처 자기주도 훈련으로써 재난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실시됐다. 

강호정 남부소방서장은 “오늘 훈련은 여름방학 및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관광숙박 및 판매시설을 중점 대상으로 화재시 초기소화와 우선 대피 등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