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전국의 소방안전체험관에는 모든 연령층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방학기간 중에 방문해 보기를 권해드린다고 8월4일 밝혔다.

현재 전국 9개소의 소방안전체험관에서는 자연재난,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사회안전에 관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분야별로 △자연재난분야는 지진, 풍수해, 산불·산사태, 수난안전 체험 △생활안전분야는 어린이안전, 소화기, 옥내소화전, 승강기안전 체험 △교통안전분야는 교통사고, 지하철화재사고, 도시철도사고, 보행안전 체험 △보건안전분야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감염병안전 체험 △사회안전분야는 화생방대비, 원자력재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안전체험관별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은 어린이 안전체험,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은 재난시뮬레이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하철 안전, 전북119안전체험관은 물놀이 안전, 부산119안전체험관은 해양안전, 충남체험관은 도시복합재난, 울산체험관은 산업안전체험시설이 특화돼 있다.

안전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각 체험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프로그램과 예약현황을 확인하고 원하는 일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선택해 사전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소방청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가족이 함께 방학동안에 받는 안전교육은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각 시설별로 마련된 특별프로그램에도 참가해 보기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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