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최돈묵)는 오는 8월2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역 4번 출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소화∙제연분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월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재오 대전대 교수의 사회로 학회 이승철 소화·제연분과 위원장(강원대 교수)의 개회사, 최돈묵 학회 회장(가천대 교수)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어 안성호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의 ‘전주조사 분석을 통한 국내 성 능위주설계의 현실과 연구 방향 제시’, 최호성 대전열병합발전 주식회사 박사의 ‘동적해석(스펙트럼)을 통한 배 관 내진성능 향상방법에 관한 연구’, 김현풍 선인기술단 박사의 ‘소방시설설계 절차서’에 대한 발표가 계획돼 있다. 

이승철 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정식으로 시작된 성능위주설계는 건축물의 화재 위험도 및 성상을 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상황에 따라 유연한 화재안전대처 방법이지만 8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시행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능위주설계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좀 더 개선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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