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소방 조직 내 소수 인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대 시민 소방업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여성도 일하기 좋은 소방서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8월5일 밝혔다.

우선 여성 젠더 폭력 등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무기명 고충처리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시책으로 ▲소방서별 양성평등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고충위원회 여성상담사 등 외부위원 위촉 ▲정신건강 전문가가 소방관서에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상담·치유하는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성 소방공무원 복지 및 삶의 질 제고방안 주요 시책으로 ▲소방본부장 주관 여성소방공무원 화합·소통을 위한 워크숍 개최 ▲2020년까지 신축 안전센터 여성화장실, 대기실 등 휴게시설 설치 ▲2022년까지 소방서 직장어린이집 설치로 맞벌이 가족 육아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

권순호 소방본부장은 “이번 여성 복지시책을 계기로 여성도 일하기 좋은 소방서 만들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조직 내 4.8%에 해당하는 소수 인 여성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과 양성이 모두 조화롭게 근무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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