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8월5일 본부 4층 지휘작전실에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8월6일과 8월7일 대구, 경북지방에 50~150mm의 많은 비와 최대풍속 15~20m/s의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호우 및 강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먼저 △태풍 진행 상황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인명피해 및 침수예상지역에 대하여 순찰 강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태풍 내습 시 긴급구조통제단 조기 가동 △시․군․구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적극 지원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7월 내습한 태풍 ‘다나스’는 대구소방의 선제적 대응으로 단 1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3건의 소방활동(배수지원 5건, 안전조치 8건)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태풍 대비와 총력대응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재산피해 최소화, 인명피해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가용 소방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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