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8월6일 오후 태풍 ‘프란시스코’가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력을 총 동원해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태풍경보가 발령되는 비상단계에는 근무자의 1/5 이상이 보강되며 기상단계와 필요에 따라 비상소집과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소형이지만 중심기압 985hPa, 최대 풍속 97㎞/h(27m/s), 강수량 200mm 이상으로 돌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그 피해를 방지하고자 ▲옥외간판과 공사장 등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 ▲침수 및 붕괴 우려지역 예찰활동 ▲양수기 등 수방장비 작동상태 확인․점검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 소방력을 최대한 활용해 대응할 계획이며,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급·배수 지원, 위험요인 제거 등 복구활동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침수와 붕괴 우려지역은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비·바람이 몰아칠 경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 해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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