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8월6일 본부 회의실에서 각 부서장과 담당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을 대비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우리 지역에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지역에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태풍경로에 따른 해당 소방관서 비상경계근무 철저 ▲관내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현장점검 ▲소방차량 및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119 신고 폭주 시 예비수보대 활용, 확대 운영 ▲태풍 근접지역 관내 행사 안전 대책 강화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8월6일 밤부터 8월7일 새벽 사이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나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비와 바람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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