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소방대원들의 보다 안전한 현장활동 여건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태그(Tag) 200여개를 자체 제작해 운영키로 했다고 8월9일 밝혔다.

안전관리 태그제는 재난현장 붕괴, 폭발, 고립 등 위험으로부터 현장 활동 대원의 도착, 투입여부 등 한눈에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고려하고 보다 신속하고 적재적소에 소방대원 활용을 기반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대원의 움직임이 없을 시 경보음을 알려주는 인명구조경보기 클립에 태그를 결합해 현장활동전 차량에 부착, 사용하는 방식이다.

중부소방서 박상일 현장대응단장은 “대원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시민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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