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우리의 고유명절인 추석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사전예방 및 안전 환경 조성으로 도민이 따뜻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8월12일부터 ‘추석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4년 ~ 2018년) 추석 연휴기간 화재는 총 129건(평균 26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6명(부상 6명) 재산피해 4억2812만4000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 발생한 총 129건의 화재 중 부주의 화재가 61건(4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 26건(20%), 기계 9건(7%), 방화 4건(3%) 순으로 차지했다.

완산소방서 주요 화재예방대책으로는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중점 확인사항 : 비상구 폐쇄·잠금 및 소방시설 차단행위)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및 거주자 중심 안전망 구축 ▲소방관서장 재난약자시설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화재예방 캠페인 및 홍보 추진(추석 명절‘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집중 홍보)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 추진 등이다.

특히, 오는 9월11일 오후 2시에는 전국 소방관서가 일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해 홍보효과를 높일 예정이고 다중이용업소인 유흥주점, 단란주점에 대해서는 피난시설 위주로 소방특별조사를 할 예정이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예방 활동을 중심의 화재예방 대책 추진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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