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지난 8월10일 오후 4시26분 경 곡성군 곡성읍 동악산 부근에서 하산하던 중 길을 잃고 실족해 부상당한 김모(여, 31)씨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8월12일 밝혔다.

구조·구급대원들은 우측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요구조자를 안정시키고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실시 후 도림사 주차장까지 환자를 업고 안전하게 하산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등산 시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운동화보다는 등산화 및 등산 장비 등을 갖추고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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