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8월12일 오후 3시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중 하나인 충주시 성심농아재활원에 대해 현지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시설 관계자 간담회 및 안전교육, 소방시설·피난로 확보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예방과 실질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 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며 민간주도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여 소방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없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성심농아재활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의 노유자시설로 청각, 언어장애인 64여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의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상이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노유자 시설은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평소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책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전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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