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최대붕)는 지난 8월14일 남항시장에서 시장번영회와 추석연휴 대비 전통시장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8월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추석연휴를 맞아 남항시장 점포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음을 가정해 시장 자위소방대에 편성된 대원에 의한 초기 소화활동 및 대피훈련을 위주로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시장 관계자의 소방관서 통보, 피난유도 및 대피훈련, 소화기·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초기소화훈련 등이다.

최대붕 항만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자위소방대에서는 자율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소방대원은 출동단계부터 현장 활동 종료까지 상황을 고려한 시장 내 주요점포 위치·구조 파악, 화재지점에 따른 출동로 및 시장 주변 소화전 위치 파악 등 현지적응훈련을 철저히 실시해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