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지난 8월15일 오전 9시20분 경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절벽에서 약 5m 아래로 추락한 남성을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고 8월16일 밝혔다.

사고현장을 지나던 관광객이 A씨(54세)가 절벽 아래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경 오동도에 입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출동대와 연등구조대는 구조바스켓을 이용해 환자를 구조했다.

소방정대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추락 충격으로 왼쪽 다리와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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