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8월16일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샌드위치판넬 화재에 대한 화재차단훈련과 아파트 등 방화문 개방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시 현장에 도착하면 선착 진압대는 대부분 방화문이나 방범창 등 장애물에 봉착하게 된다. 또 샌드위치판넬 화재는 유해가스를 발생해 인체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외부 도금강판은 소방용수의 침투를 막아 화재가 확대돼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

이에 시민의 생명 및 재산과 소방력 손실을 막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으며 화재나 구조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장애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현장에 진입하는 진압기술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담양소방서 김용삼 구조대장은 “샌드위치판넬 건물에 화재가 발생 시 인접 건물로 연소가 확대될 위험이 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효과적인 진압방법을 연구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