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8월20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대학교 소방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방공무원 및 대학교 소방안전협의회 회원 등 16명이 참석해 대학교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특히, 지난 5월1일 위촉된 대학생 명예소방관과 함께 화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지역 맞춤형 화재예방 시책인 ‘화재로부터 안전한 기숙사 만들기’ 10개 시책에 대해 협의해 그중 유효하고 적절한 시책을 선정했다.

또 불나면 대피먼저 피난우선 패러다임 홍보, 취약계층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했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학교 기숙사를 위한 화재예방 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대학생 명예소방관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교 소방안전협의회는 교육도시인 경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2017년에 발대됐으며 현재 10개 대학 15명의 회원이 대학교 소방안전대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에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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