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8월21일 오후 1시30분 경화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협약식을 맺었다.

전통시장은 좁은 통로와 밀집돼 있는 점포, 햇빛이나 빛을 가리는 천막으로 화재가 발생한다면 빠른 시간 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시장 인근에서 활동하는 기존 의용소방대원으로 이뤄진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를 출범해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주된 업무로는 △시장 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불법 주정차차량, 장애물 적치 행위 계도 △일정구역을 지정하여 점포별 화기취급 안전지도 △시장주변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점검 및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가연물이 많아 사전 화재위험 차단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의 활반한 활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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