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8월22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모현읍 호박등불마을에 ‘보이는 소화기’를 보급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도심 외곽에 위치하거나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해 예방 및 관리하는 곳으로 이번 소화기 보급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이번 소화기 보급은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연계 진행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이날 보이는 소화기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용인 내 14개 지역 마을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경호 용인소방서장은 “눈에 잘 띄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가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업무추진으로 모두가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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