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다가오는 추석명절동안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8월28일부터 9월10일까지 상수도시설물 및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추석 연휴동안 예기치 못한 급수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정비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전문업체에 조치 의뢰하고 결함이 지적된 시설물은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대전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공동누수 및 급수시설민원 등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대전시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명절 기간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이용 불편 신고는 042-121, 야간에는 전화 042-715-6900으로 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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