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관내 여인숙 50여개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의 화재와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8월21일부터 오는 8월28일까지 긴급소방안점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을 실시 중에 있다고 8월26일 밝혔다.

이는 전주시 소재 여인숙 화재 사망사고 관련 관내 여인숙과 쪽방 등 53개소 대한 긴급 특별안전점검 추진으로 사회취약계층 화재안전 강화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내 여인숙 영업형태 전수조사 ▲여인숙, 쪽방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소방안전점검 ▲용도, 규모에 따른 소방시설 보급 및 영업장 정보파악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 ▲관계인 비상연락망 확보 및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교육 추진 ▲설치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및 압력 적정여부 조사 ▲실내 부탄가스 사용 여부 및 화기 취급상황 안전성 확보 여부 ▲소방차 진입곤란, 건물구조 등 영업장 정보파악 등이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노후 여인숙, 쪽방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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