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지난 8월26일 오후 7시27분 주월동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서 29일 동안 농성 중이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8월27일 밝혔다.

이번 구조는 농성자의 구조요청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남부소방서 구조대원 3명이 타워크레인에 올라 안전하게 구조했고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원은 농성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인근병원에 안전하게 이송했다.

지난 7월29일부터 8월26일자로 마무된 농성기간 남부소방서는 농성자 안전을 위해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소방차와 소방관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원용 남부소방서장은 “농성자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구조하게 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농성현장에서 배치돼 수고한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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