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8월28일 강원대, 고려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안부는 협약을 체결하는 5개 대학에 2년간 매년 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사업 평가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담당하며 대학에서는 지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학사운영, 사업비 집행(장학금, 연구비, 운영비 등) 및 사업보고서 제출 등 실제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진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경주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종합적 대응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개 대학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이 공직 등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최복수 재난관리정책관은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되는 전문 인력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지진대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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