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연휴 대비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8월28일 구포시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상태와 시장 관계자들의 초동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화재경계지구로 새로 지정된 구포시장에 대해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소방안전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포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은 면적이 넓고 많은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시장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대형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평소에 시장 관계자들의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중요한 곳이다.


 
부산 북부소방서는 구청 등 관계 기관 및 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초동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 훈련’과 평소 소방통로 확보훈련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재봉 본부장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께서도 추석 연휴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가정과 영업장 주변의 안전관리 상태 점검과 확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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