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8월29일 정부세종2청사 16동 대강당에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했던 분야에 대한 반성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올해 지자체 평가용역 결과와 우수사례 발표 및 내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설명과 정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행정연구원 오윤경 재난안전연구실장이 올해 최초로 도입된 지자체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평가를 통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서울시와 전북도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및 지자체 평가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끝으로 최상옥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행정연구원, 2019년 지자체 평가위원‧정책자문위원, 최우수 지자체 담당과장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이은석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오윤경실장, 강영구 한국시설안전공단 처장, 전라북도 대진단 담당과장 등이 참여했다.

행안부 배진환 재난협력실장은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예정”이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충분한 사전준비기간 확보를 통해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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