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와 롯데제과 부산공장(공장장 엄태윤)은 지난 8월29일 롯데제과 부산공장에서 지역사회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처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장소방서와 롯데제과 부산공장은 ▲재난현장 이재민 구호를 위한 식료품공급과 지역사회 재난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지역사회 재난극복에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지원 ▲공장 내 소방시설 안전관리 자문 및 소방훈련 지원 ▲롯데제과 부산공장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재난대응 교육실시 등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재난현장 이재민구호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엄태윤 롯데제과 공장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장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체로서 지역사회 재난대응에 일익을 담당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숭고한 임무수행과 이재민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재난으로 고통 받을 이재민들의 생활안정화를 위한 식료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돼 지역주민의 안전과 불편해소에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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