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서장 김재학)는 지난 8월29일 저녁 양천구 목동 주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8월30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목동의 주점 주방에서 가스렌지 위 식용유 유증기로 인해 후드에 착화돼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소방대 도착 전 자체 진화를 실시해 화재 피해를 절감 할 수 있었다.

김재학 양천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며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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