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화천소방서 개서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 1개 소방서 시대를 열어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 인프라가 확충됐다.

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8월30일 오전 10시 강원도 마지막 소방서인 화천소방서(화천군 하남면 위라리길 47) 개청식을 신축 화천소방서 부지에서 개최했다.

신축공사는 2만5000여 화천군민의 안전염원이 모여 작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9475㎡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880㎡, 소방인력 125명, 소방차량 26대로 오늘 개청됐다.

조직은 2센터 2개 지역대 인원 65명, 차량 15대에 3개 과 2개 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인력 125명, 차량 28대 증강 개편된다.

개청식에는 강원도청 정만호 경제부지사,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장과 300여 화천군민이 참여했다.

행사는 정만호 부지사가 신임 정광현 화천소방서장에게 소방서기를 수여하고 화천군민에게 안전축사를 전달 한 후 현판식과 기념식수를 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화천군민은 기념식 이후 신축된 화천소방서에 배치된 소방차량과 사무실 견학 등 앞으로 화천지역의 안전을 담당할 신축청사를 살펴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화천군 김모씨는 “화천군민의 한사람으로 지역의 안전을 담당할 소방서가 생겨 뿌듯하다”며 “이제는 아파도 119가 있어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산천어축제를 주관하는 화천군민께 소방서 개청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명품 119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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