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3월부터 본부와 소방학교 및 18개 소방서, 108개 119안전센터 등을 연결하는 소방통신망 인프라 고도화사업 완료 보고회를 8월30일 개최했다.

그동안 긴급구조시스템과 더불어 소방정보통신망을 통해 소방무선통신, CCTV재난영상정보, 인터넷 및 업무 서비스 등을 지원해 왔으나 최근 영상회의 등 정보화 업무영역에 신규 사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늘어나는 데이터량에 능동적이고 확장적으로 대처하고자 소방정보통신망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용량 전송망을 기본 형태로 강원소방본부와 소방서간 대역폭 확장과 회선 및 전송장비를 이중화함으로써 서비스 속도 증속은 물론, 장애발생에 대비 망생존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보다 신속하고 중단 없는 소방정보통신망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본부와 소방서간 기존 155메가(Mbps)에서 1기가(Gbps)로 증속해 고품질의 소방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보다 빠르고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개선됐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소방정보화 서비스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방행정 업무능률을 극대화해서 대국민 소방 서비스가 신속하게 우리 강원도민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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