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지난 9월3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년 제4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강사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최우수 강사로 심폐소생술 분야 안성소방서 의소대 허경영, 전인영, 생활안전 분야 안성소방서 김민수 대원이 차지했다고 9월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유치원 및 각학교에서 학교보건법 등에 의거 1년에 4시간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학생 안전교육과정 및 도민에게 수준 높은 재난·안전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지역 우수강사들이 참여해 강의기법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특수시책으로 올 4월부터 의소대원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전담해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수혜 인원은 총 850회 5만5767명에 달한다.
분야별로 심폐소생술분야 29개 팀 58명, 생활안전분야 23팀 23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9월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지난 2017년 전국대회에서는 안성, 2018년에는 화성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의소대원 한분 한분의 힘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강의경연대회를 통해 각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경기도 의소대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조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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