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9월6일 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긴급구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소방본부는 9월6일부터 7일까지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 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및 조작훈련을 완료했다.

또 저지대 침수지역 및 산사태, 붕괴 우려지역 대상 피해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단계별 대응태세 돌입, 소방활동 증가로 인한 현장대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태풍은 2010년 가을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 곤파스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고 강력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가 된다”며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신속한 대응으로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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