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규)는 9월11일 오전 9시30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난 1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4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영예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다.

2019년 1월 홍천군 북방면 소재 운동장에서 축구경기 중 심정지 환자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홍천119안전센터 남윤호, 이종규, 김민식 소방사 3명은 현장에 다중 출동해 병원 이송까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과 전문 기도유지술 등을 실시하고 환자를 소생시켰다.

이날 함께 증서를 받은 홍천119안전센터 박지은 소방사는 지난 1월 삼척소방서 구급대원으로 활동 중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남궁규 홍천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생명을 구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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