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9월2일부터 9월8일까지 ‘틱톡’과 진행한 심폐소생술 알리기 ‘심쿵100’ 캠페인이 현재 영상조회 1095만, 참여 영상 게재 1만1250건을 달성했다고 9월19일 밝혔다.

이러한 높은 관심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재미있는 춤으로 표현한 안무영상이 국민의 참여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심폐소생술 안무(심쿵100)는 전국소방관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뿐만 아니라 직업건강협회(비영리단체) 등에서 교육자료로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 시민이 영상을 만들어 참여했으며 “가슴압박은 이렇게 하는 건가요?”, “꼬마 소방관 너무 귀엽다”, “어디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나요?” 등 다양한 댓글이 게재됐다.

틱톡 관계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모습에 감동했고 한편으로는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과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방식으로 공공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 조선호 대변인은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캠페인에 많은 우리 국민과 외국인들이 참여해 시대에 맞는 디지털콘텐츠의 효과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관심이 실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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