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활동 시 입는 특수 방화복 원단을 보호하고 성능 유지를 돕는 ‘특수 방화복 건조기’가 일선 소방서에 추가 배치된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충남도에 특수방화복 건조기 10대를 기증한 덕분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윤순중 충남소방본부장, 김형도·오인환 도의원과 김은표 한국필립모리스 이사 등 50여명은 9월20일 논산소방서에서 ‘특수방화복 건조기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건조기 10대(5000만원 상당)는 방화복 4벌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으며 천안서북소방서, 공주소방서, 아산소방서, 논산소방서, 부여소방서, 서천소방서, 홍성소방서 119안전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수방화복 건조기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소방공무원들은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도지사는 “불철주야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남 소방공무원이 좀 더 힘을 내서 현장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본연의 기업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봉사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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