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봉사단 어썸(Awesome 회장 김경은)은 지난 9월21일 부산시 재난위기가정 4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시 진구청와 금정구청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낡고 상태가 좋지 못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해주는 집수리 봉사를 위해 어썸에 속한 대학생 50명이 힘을 합쳤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른 아침부터 작업이 끝나는 오후 늦게까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개의 조로 인원을 나눠 당초 계획했던 4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부산 소재 12개 대학교 100여명의 대학생이 속해있는 부산연합 집수리 동아리 어썸은 매월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시내 186개 재난위기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 봉사을 펼쳤다.

김경은 어썸 회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계획했던 작업을 잘 마무리해서 기뻤다”며 “어르신들의 어려운 환경을 조금이나마 변화시켜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집수리 봉사를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기자단 한동훈 기자 donghuun17@naver.com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