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y Storage System) 관련 사업장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화재진압과 출동대원의 안전 확보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4개소 사업장에 대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10월10일 밝혔다.

ESS란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시스템으로 주로 공장,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등에 설치되는 장치로 최근 설치가 증가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가설건축물과 컨테이너 등에 주로 설치되는 ESS와 배터리 화재에 대비해 출동노선과 화재진압방법에 대해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화재대응절차에 따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며 진행했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작년부터 계속되는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관내 저장장치 관련 업체에 대한 훈련과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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