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오후 1시30분 천리안위성 가시영상에서 요동반도와 산동반도, 북한과 백령도, 서해상 부근의 황사역이 잘 관측되고 있다. 우리나라 내륙에도 황사의 일부가 유입됐으나 옅은 회색으로 약해 위성영상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황사는 지난 4월29일 내몽골고원 및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한 것으로 5월1일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가시영상에서 짙은 회색으로 나타나고 있어 황사역이 두터운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수신한 5월1일 오후 1시32분 미국 Aqua 위성의 MODIS 합성영상에도 이 영역의 황사가 잘 나타나 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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