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10월24일과 25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학술대회에서 김효남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월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학회, 기타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제화재감식 컨퍼런스·화재감식 학술대회·화재감식장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투고한 논문은 열선감지형 감지기의 특징을 분석해 발화지점을 판정하는 새로운 감식기법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보안시스템 이벤트기록을 활용한 발화지점 판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1차 논문심사와 2차 발표대회 점수를 합산하는 심사에서 창의성과 체계성 부분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김효남 소방위는 “화재현장이 복잡해짐에 따라 화재 원인 규명이 중요해지고 법적분쟁 등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갈등 양상 또한 복잡하다”며 “앞으로 화재조사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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