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10월30일 처인구 호동 소재 한국석유공사 용인 비축유저장시설 내에서 유류저장시설 화재․폭발 및 산불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대형 재난으로 이슈가 된 고양저유소 화재와 강원 산불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대규모 유류저장시설(휘발유 탱크) 화재 및 폭발과 산불 발생이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진행됐으며 ▲대규모 위험물(비축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산불 등 2차 피해확산에 따른 지역주민 대피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조치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한국석유공사 등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경호 용인소방서장은 “관내 대규모 위험물시설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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