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10월31일 오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송도미래로 150)에서 연수구청 및 보건소 등 34개 유관기관 97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송도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재난, 재해,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붕괴와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단계 재난발생 및 상황전파, 2단계 선착소방대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4단계 재난현장 복구 및 수습활동, 5단계 훈련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의 급식 배급을 위해 급식차도 지원됐다.

송도소방서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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