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0월31일 오후 3시 전주시 완산구 서부시장 내 상가 밀집지역에서 ‘보이는 소화기’ 설치행사를 개최했다고 11월1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에 주민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며, 화재 초기 대응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보이는 소화기 확대 설치를 통한 초기진화 골든타임 확보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자 설치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김희수 도의원 포함,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 소방공무원, 서부시장 관계인 및 지자체 공무원 등 총 30여명의 참석했으며 서부시장 상가 밀집지역 30개 상가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더불어 전달식 이후 상인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의 화재예방 당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올해 전주남부시장을 시작으로 임실시장, 신중앙시장, 관촌시장, 강진시장 등 10개 정기·상설 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사업을 완료했으며 서부시장을 마지막을 관내 모든 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사업을 완료했다.

안준식 소방서장은 “전통시장 및 상가밀집지역은 화재 위험 요인이 많고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빨라 위험성이 높은 만큼 초기진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으로 화재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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