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11월1일 정읍시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월1일 오전 10시30분 경 정읍시 신태인읍 서남쪽 5km 지역에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해 신태인 실내체육관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해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됐으며 정읍시청·시보건소·정읍경찰서·육군8098부대 4대대 등 24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장비 48대, 인원 321명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지휘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유관기관·단체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체계 확립 ▲드론과 인명구조견을 활용한 건물 내부 인명검색 ▲로프등반과 바스켓 활강을 활용한 인명구조 ▲소방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등이 있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과 상호공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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