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는 지난 11월6일 오후 2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성산면 성산로 소재)에서 2019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고령군청, 고령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 240여명이 참여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효율화,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와 통합지위체계를 구축,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능력배양을 목표로 신속한 사고대응 및 수습능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내 낙뢰에 따른 변압기 폭발 및 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해 자위 소방대의 119 신고ㆍ초기 활동을 시작으로 화재 진압, 인명 구조ㆍ구급 등 현장 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현장 통제ㆍ지휘, 유관기관과의 복구활동 단계 등으로 실시됐다.

김태준 고령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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